안녕하세요. 글 쓰는 금융 언니 슈슈 설계사 정지수입니다. 오늘은 대부분 사람들이 보험을 가입하기 전 안일하게 생각하는 '건강검진'에 대해 설명을 드리고자 합니다.
매년 우리나라는 '국가 건강검진' 또는 내가 근무하고 있는 회사 내에서 건강검진을 시행하게 됩니다.
대부분 사람들이 건강검진을 시행하는 목적은 제일 중요한 '조기 발견'을 예방하기 위함입니다.
건강검진 이란 건강 상태 확인과 질병의 예방 및 조기 발견을 목적으로 건강검진기관을 통해 진찰 및 상담, 신체검사, 진단 검사, 병리 검사, 영상 의학 검사 등 의학적 검진을 시행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사람들이 대부분 비용의 부담감이 먼저기에 건강검진을 안일하게 생각하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국가건강검진
가장 기본적인 검진 프로그램은 비만, 시청각, 고혈압, 신장질환, 빈혈증, 당뇨병, 간장질환, 폐결핵 / 흉부질환, 구강검진 등이 있습니다.
일반 건강검진 비용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전액 부담하고, 의료급여 수급자는 국가와 지자체가 전액 부담합니다.
건강검진 후 보험가입 ?
대부분 많은 사람들이 앞서 말했 듯 국가건강검진 시스템을 통해 검진을 받을 수도 있고, 회사 내부의 시스템으로 건강검진을 시행할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건강검진도 보험 가입 시에는 고지의무에 포함이 된다는 사실을 알고 있으신 분들이 대부분 많지 않습니다.
건강검진 후 보험 가입을 고려하고 있는 경우라면 건강검진 결과가 보험 심사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나는 아무렇지 않다 하더라도 결과지에 소견이 중요하기 때문인데요.
이번 슈슈 설계사인 저에게 상담을 통해 자문을 주신 고객님도 마찬가지였습니다.
기존에 교보 CI 종신(실비 포함) 보험상품을 가입하고 계셨고, 보험료 대비 보장이 약하다는 생각에 저한테 문의를 주었어요. CI 종신은 안 봐도 비디오란 말이 설계사들에게 저절로 나오기도 하는 상품 중 하나인데 지인의 가입 된 내역을 보니 실손 의료비 담보를 포함한 상품이었고, 해당 가입한 상태가 현재 어떤지 병원력은 없는지 체크하던 중 회사에서 건강검진을 받았다는 말을 들었고, 바로 결과지 요청을 했습니다.
건강하다고 자부하지 마세요.
건강검진에 질병 소견 눈에 띄게 있습니다.
분명 건강하다고 아무 이상 없다고 했다면서.. 결과지를 요청해서 슈슈 설계사인 제가 직접 열람을 해보니 이렇게 건강검진을 시행하면 각 부위의 검사별로 현재의 상태 및 향후 조치 등이 고스란히 적혀 있습니다.
이렇게 소견이나 진단이 건강검진에서 발견된 후 보험 가입을 할 때 가장 큰 문제는 고객들은 내가 가진 병명조차도 모르거나 잊어버리거나 별문제 안되겠지 하며 고지를 하지 않는 경우가 대다수입니다.
대부분 고객과 상담을 통해 확인한 설계사는 가입시기를 늦추는 게 가장 바람직합니다. 왜냐, 결과지를 받은 날로부터 3개월 내에 병원을 방문 안 했거나 검사를 시행하지 않았다면 크게 문제 될 경우가 없다는 말인 거죠.
하지만, 그저 계약에 급급한 설계사들은 이런 것조차도 고객에게 묻지 않고 그저 가입시키고 나서 추후에 보상 시에 늘 문제가 생기기 마련이죠. 그 문제는 고스란히 고객이 받게 됩니다.
또한, 이런 부분을 고객이 까마득히 잊어버린다면 그것 또한 고객의 잘못이 되어버립니다.
물론, 결과지 상에도 아무런 소견이 없는 정상이라면 가입이 아예 불가능하다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보험사에서는 3개월 내의 결과지를 요청할 수 있습니다.(BUT, 건강검진도 병원력에 하나이기 때문)
보험 점검이 필요한 이유는
결국 '보상'때문입니다.
설계사들이 매일 매달 연락이 와서 보험 점검해 보셔라 하는 이윤 반은 불쾌감이 들릴지언정 반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만약 위 사례처럼 제 지인도 저한테 상담하지 않은 채 모르고 보험 가입을 했다면 고지의무 위반이 되었을 테니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