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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보험 가입 시, 과거 병력(기저질환)을 꼭 보험사에 알려야 하는지에 대한 주제로 포스팅을 작성해 보겠습니다. 지금 시간이 밤 10시를 향해 가고 있는데요. 아마도 지금 이 시간에도 내가 가입한 보험에 관하여 또는 내가 가입한 보험에 보상에 관하여 많은 질문들을 설계사에게 물어보고 계시는 분들이 있을 겁니다.

 

일단, 기본적으로 오늘 주제 보험 가입 시, 과거 병력을 꼭 보험사에 알려야 하는지에 대하여 팩트적인 말씀으로는 네~ 과거 병력은 꼭 필히 보험을 가입한게 될 때 이를 회사에 알려야 하는 고객의 의무입니다!

 

다시 말해 고지의무 중 가장 중요한 과거 병력이죠! 하지만, 대부분 상담을 통해 고객님을 뵙다 보면 과거 병력을 숨기거나 또는 잊어버려서 고지를 하시지 못하거나 제대로 인지를 하고 있지 않은 분들이 100명이라고 치면 100명 전부 다 어설프게 답변을 주시곤 합니다.

 

그렇다면, 왜 과거 병력을 굳이 보험회사에 알려야 할까요? 바로 보험을 가입한 뒤 고지의무 위반을 하게 되면 그 불이익은 온전히 고객인 계약자 몫이 되어버리기 때문입니다.

 

 

 
 
 
 
 
 
 
 
 
 
 

 

 

중요한 병력사항 어디까지 알려야 하나?

 

보험을 가입하 게 될 때 가장 많이 또는 무조건 필수로 적거나 알려야 하는 사항 중 하나는 3개월 이내, 1년 이내, 5년 이내라는 질문 항의 답변을 하는 것입니다. 이는 보험사 또는 설계사가 3.1.5라는 건강체 보험의 기준을 뜻하기도 하는데요!

 

3개월 이내 내가 다치거나 아파서 병원을 방문한 내용들, 1년 이내 내가 질환으로 인하여 추가적인 검사 또는 그 질환이 불분명하여 재검사를 시행한 내용들, 마지막 5년 이내 수술 여부, 입원 여부, 중대질환 등등을 고지하게 됩니다.

 

이러한 고지의무 즉 과거 병력을 보험사에 알리는 이유는 단 한 가지입니다. 보험사는 절대적으로 손해를 보는 회사가 아닙니다. 또한, 이는 고객님들의 심리도 마찬가지입니다. 매달 납입하는 보험료가 고지의무 하나로 인해 물거품이 되는 분쟁 사례도 있습니다.

 

보험사는 고객의 과거 병원력 토대로 해당 특약(담보)에 대하여 승인과 더불어 한도 및 보험료 인상 또는 부담보라는 조건하에 가입이 되도록 허락해 주는데 고객님께서 만일 병력을 숨기고 가입을 한다면 당연히 그 병력에 대한 진단비나 수술비가 나가야 할 시에 보험사는 이를 고지의무 위반으로 판단하고 고객님의 보험을 강제로 해지하는 해지 권한이 생기며, 더불어 보험금의 보상도 받지 못하는 경우가 생기게 됩니다.

 

 

 
 
 
 
 
 
 
 
 
 
 
 
 

맞습니다. 모든 사람이 100% 과거의 병원력을 인지하고 있지 않는 부분이 대다수입니다.

이럴 때는 내가 일부로 고지를 하지 않으려고 한 게 아닌데도 불구하고 고지의무 위반이 되어버리기도 합니다.

 

병원을 언제 무엇 때문에 다녀온 지 기억이 나지 않는다면, 요새는 건강 e 음이라는 앱을 통해서 확인도 가능하며, 또는 내 자택 주변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요양급여 내역서를 발부하여 확인도 가능합니다.

(다만, 비급여 치료에 대한 항목이 없을 수 있다는 점은 유의하셔야 합니다.)

 

하지만 우리가 살아가면서 정말 한 달에 한 번씩 입원을 하는 사람은 없을 거고, 하다못해 단순 교통사고가 난다고 해도 길어야 일주일에서 이주 정도 입원을 하게 되거나 또는 내가 고지혈증, 고혈압, 당뇨 등이 있는 질환자라면 매달 복용하는 투약도 있기 때문에 이를 자세히는 몰라도 어느 정도는 인지를 하고 있기 마련입니다.

 

특히, 수술을 했던 경우라든지요!

 

 

 

 

 

 

슈슈 설계사님께 상담을 요청했는데

개인정보가 담긴 양식을 보내주셨어요?!

왜 이렇게 적을 것들이 많은 건가요?

 

 

 

 

*성함/주민번호/핸드폰 번호(통신사)

*이메일/집 주소

*직업/회사명/하는 일(자세히)

*회사 주소 (모르시면 일단 X)

*키/몸무게

*운전 여부(ex:자차, 오토바이, 회사 영업용)

*흡연(하루에 몇 개)/음주 여부(일주일에 몇 병)

*가족력(질병)이 있는지?

 

[과거 병력]

*3개월 이내 방문한 병원 이름, 치료 내용, 치료 기간

*1년 이내 추가 검사, 재검사 여부

*5년 이내 동일 원인으로 7회 이상 방문

*5년 이내 동일 원인으로 총 30일 이상 약 처방

*5년 이내 수술, 입원

※부위가 양쪽이라면 어느 쪽인지도 알아야 합니다.

 

 


 

 

 

 

위 내용은 제가 고객님들 상담을 진행하면서 전화 상담 외적으로 고객님들께 자문을 구하는 기본적인 양식입니다.

보험을 가입하게 될 때 가장 기본적인 사항들이기 때문에 병력, 가족력, 직업, 성별, 주민번호, 성함 등을 바쁜 고객님들을 위해 카카오톡 상담 시 항상 여쭤보는 단계입니다.

 

그중 가장 과거 병력을 중요시하다고 말씀을 한 번 더 드리며 상담을 진행합니다. 기본적으로 보험은 설계사를 믿고 가입하는 경우도 있지만 이제는 시대가 시대인 만큼 여기저기서 보험에 대하여 인식들이 많이 바뀌게 되는 추세이고 보험을 오히려 독학하시려고 배우는 분들도 많아졌습니다.

 

의외로 이 직업을 통해서 하나 깨달음을 얻었다면 바로 항상 사람은 눈앞에 닥쳐야 생각과 마인드가 바뀌어 지대는구나~라는 것도 느끼곤 합니다.

 

제가 상담을 하면서 이런 양식을 간결하지만 고객님들께 남기는 이유는 주민번호를 알아내서 무언가를 하려는 의도가 아니라 과거 병력을 토대로 설계의 방향성과 제안을 드릴 수 있다는 점입니다.

 

고객님의 주민번호는 저에게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하다못해 고객님의 주민번호로 고객님의 대출이 있는지 없는지 또는 조회도 안될뿐더러 그 어떤 것들도 주민번호 하나 달랑 가지고 할 수가 없습니다.

 

간혹, 저에게 카카오톡 상담을 주시면서 암보험 하나 가입하려고 하는데요~ 하면서 아무런 정보도 주지 않은 채 가입 제안서를 원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저는 이런 분들을 칼같이 거절합니다. 그 이유는 저는 시간에 대하여 굉장히 예민하고 하루 24시간을 낭비하지 않는 것을 바라는 사람 중 1인입니다.

 

아무런 정보도 없이 가입 제안서를 원한다면 저는 애당초 상담을 진행해 드리고 있지 않습니다. 기본적인 부분을 알아야 그에 맞는 플랜이 제공되고 그에 따른 설계안으로 상담을 이어서 진행 도와드릴 수 있다는 말씀과도 같습니다.

 

과거 병력이 중요한 건 건강체 보험의 가입 여부인지 또는 유병자 상품으로 가입을 해야 하는지에 대한 시간적 리스크를 줄이기 위함이기도 하며, 지금 당장 보험 가입이 안 되는 분들도 있기 때문에 위 양식은 저에게 있어서 제시간적인 부분을 감소해 주는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또, 어떤 고객님들은 주민번호만 달랑 찍 - 넘겨주시곤 설계를 원하시는데 앞서 말했듯이 과거 병력이 제일 중요합니다. 기존에 병원 내 원력을 알아야 그에 맞는 보험사와 담보가 선택된다는 점! 꼭 인지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보험은 안전하게 가입해서 보장을 받기 위해 가입하는 국민 상품입니다. 귀찮고 생소하고 어려운 보험이기에 그만큼 철칙을 지키는 설계사도 있습니다.

 

 

오늘은 보험 가입 시, 과거 병력을 꼭 알려야 하는지에 대하여 포스팅을 작성했습니다. 다음에는 더 좋은 보험관련 내용으로 도움이 되어드리겠습니다.

 

 

 

 

p.s 참고로 보험가입 전 최근병원력이 있다면 질환에 따라 다르지만 유하게 인수를 승인해주는 보험사는 거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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