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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슈일상

보장 약한 예전 보험, 해지 말고 다른 방법은 없을까?

by 슈슈설계사 2025. 1.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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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글 쓰는 금융 언니 슈슈 설계사 정지수입니다. 2025년 새해 첫 블로그 포스팅을 이렇게 작성해 보네요~ 주말이 순삭으로 지나가고 오전에는 어머니 모시고 마트 장보고 나니 벌써 저녁이 되어버린 밤이네요.

 

우리 이웃님들 2025년 시작 활기차게 하고 계실까요? 연말 연초에 사건 사고가 많이 일어나서인지 마음이 그리 좋지 않은 마무리를 했던 것 같아요. 모두 정말 건강이 최고의 자산이라는 점을 잊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포스팅 주제는 "보장 약한 예전 보험, 해지 말고 다른 방법은 없을까?"라는 주제로 오랫동안 묵혀둔 보험 무조건 설계사만 만나면 해지하라는 것들도 꽤나 많았을 텐데요.

 

예전 포스팅에서도 언급한 적이 있듯, 보험은 무조건 해지가 정답이 아니라는 점! 해지를 하면 되돌릴 수 없기 때문이기도 하고 이제까지 납입해 온 금액 대비 환급금이 납입한 원금 대비 100%에 미치지 못하는 점 등등 보험 해지에 앞서서도 많은 고민이 되시는 분들께 도움을 드리고자 이렇게 적게 되었어요!

 

 

 

슈슈 설계사님!

부모님께 물려받은 보험, 해지를 해야 할까요?

 

 

 

첫 질문에 대한 답은 일단 가입한 내역이 중요! 내가 뭘 가입했고, 언제 가입했고, 설계사는 지금 내 보험을 관리를 해주는지, 가입한 목적이 나와 맞는지 이게 가장 첫 번째 심사숙고해야 할 문제예요!

 

특히, 저와 나이가 비슷한 2030 세대들 경우에는 부모님께서 보험을 물려주기 마련인데, 대부분 성인이 되면 부모님께서 '이거 너 앞으로 들어놓은 보험이니깐, 네가 납입해서 잘 유지하렴.'하고 보험을 부모님께 가져오게 됩니다.

 

물론, 뜻하지 않은 상황에서 비용(보험료)이라는 게 나가기 때문에 100명 중 100명 모두 부모님에게 받은 보험을 아무것도 모르고 부담감만 떠안아 버리게 되죠.

 

그렇지만 이제 부모님께서 물려주신 보험이 정답인지 아닌지는 내 손에 들어왔다면 그 보험을 파헤쳐 볼 필요성이 꼭 있습니다.

 

예를 들면, 이런 상황을 가정해 볼게요. 고등학교 때까지 부모님의 울타리 안에서 자라는 우리들을 위해 부모님께서는 짧게는 5년 내지 길게는 10년 이상을 보험료를 납입해 주시는 계약자이셨을 거예요.

 

대부분 계약자, 수익자, 피보험자를 모른 채로 보험을 물려받아 그냥 통장에서 청장이 되도록 납입만 하시는 2030세대들이 엄청 많은데요!

 

이제는 내 손에 들어오고 나에게 고정 비용이 추가되어 빠져나간다면 '보험 점검'이라는 것을 해봐야 하는 시기가 바로 소득이 발생되는 성인이 되는 시점이에요.

 

그런데 뜻하지 않게 보험을 물려받자마자 내가 사고나 질병에 걸려 수술이라도 하게 된다면 그때 가서는 아~부모님이 가입해 주신 보험 있지! 하면서 청구를 할 테지만 가입내역서도 모른 채 청구를 한다면 낭패를 볼 수 있다는 점이에요.

 

그렇기 때문에 부모님께 물려받은 보험일지라도 부모님이 아무리 힘들게 여태껏 납입해 준 보험이라도 '내 손에 들어왔다면 점검은 이제 스스로의 몫'이 되어 스스로 알아보셔야 하는 부분이에요.

+대부분 부모님께 물려받은 보험은 담당자가 없다는 점도 숙지! (기존 담당자가 없다는 점이 가장 큰 손해이기도 해요.)

 

 

 

 

 

앞으로 10년 정도 남은 보험

해지하고 다시 가입하는 게 더 이득인 걸까요?

 

 

 

대부분 위에 말씀드린 것처럼 부모님께 물려받은 보험을 유지 중이다가 꼭 사고가 나서 보상을 못 받거나 하면 그제야 보험을 두들겨 보는 게 사람입니다. 애당초 나는 보험에 관심조차도 없었고, 부모님이 납입하라고 해서 우여곡절 납입하는 보험이었지만 사고가 나면 모든 사람들은 보험을 제일 먼저 생각하고 '돈'얼마 나오는지 안 나오는 건 아닌지 하며 생각을 하게 됩니다.

 

10년 정도 납입이 남은 보험이라도 하더라도 무조건 해지는 정답이 아닙니다. 왜냐, 납입한 보험료 대비 해지 환급금이 작기 때문이죠. 특히 옛날에 부모님이 가입해 준 시대로 거슬러 가면 그때는 보험 상품이 지금처럼 엄청 많은 시대가 아니기에 조금 한정적인 면이 있습니다. 그래서 대부분 옛날에 가입한 보험 즉 2008년대 정도의 보험을 들여다보면 생명사, CI 보험, GI 보험 등등 주계약이 사망으로 설정이 되어 있다던가 또는 우체국 보험, 새마을 금고 보험 등 공제조합의 보험으로 가입이 되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옛날엔 보험 상품이 환급형 보험이라 해지하면 환급금도 엄청 많이 나와~하며 그 말에 속아 가입을 하고 적립보험료도 억지로 깔아 놓아야 하는 시기도 있다면 보험에 적립보험료가 녹여져 월 납입료가 비싼 점도 있고 단독 실비가 표준화되기 전이라면 실비+종합(선택특약)으로 구성되어 월 납입료가 비싼 점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무작정 해지가 아닌 내가 손해를 보는 건지 아닌 건지에 대한 명확한 기준을 먼저 잡고, 상담을 통해 해지하거나 또는 배서(특약 삭제)를 하거나 하셔야 합니다.

 

 

보험은 해지환급금만 보고 저축성으로 가입하는게 절대 아닙니다. 내가 살아 있을 동안 내가 다치거나 아플 때 경제적인 측면에서 도움을 받고자 가입하는 것 이기 때문에 과한 보험료 납입도 문제이며, 적당한 보험료라는건 없습니다.

 

특히, 상담을 진행하게 되면 슈슈설계사에게 많이 묻는 질문 중 하나가 '설계사님 20대 보험료 이정도면 적정한가요?' 라는 질문인데 20대,30대,40대,50대 등등 평균적인 보험료는 없습니다.

 

내가 어떤 것들이 필요로 할지, 나에게 맞는지가 가장 우선순위가 되고 그리고 나서 현재 소득에 비례해서 부담이 안가는 선으로 보험을 가입하셔야 합니다.

 

2025년 1월 벌써 중순을 향해 가고 있는데 해피한 일들만 생기고, 더욱 더 건강한 한해가 되길 슈슈설계삭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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